『시맨틱 에러 대본집』

제이슨 지음

2022년 5월 17일 발행 | 무선 | 152*220mm

352쪽 | 22,000원 | ISBN 979-11-92186-55-9 (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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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현상이자 사건

〈시맨틱 에러〉의 여운을 다시 한번!

‘드에러단’이라는 단어를 탄생시키며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를 대본집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저수리 작가의 동명 웹소설(리디)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시맨틱 에러〉는 왓챠 종영 이후 시간이 흘러도 1위의 자리에서 좀체 내려올 줄을 모르며 기분 좋은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포토에세이에 잇따라 출간된 『시맨틱 에러 대본집』은 드라마 종영에도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여전히 ‘논리적 오류’에 걸려 있는 팬들의 식을 줄 모르는 사랑과 관심에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활기를 부여할 것이다.

그렇게 재영과 상우는 우리에게 왔다

어디까지가 장추이고 어디까지가 솸찬인가?

기꺼이 재영과 상우가 된 두 주역의 피··눈물이 서린 대본집 대공개

드라마 〈시맨틱 에러〉의 대성공에 국내 콘텐츠계의 관심이 쏠렸다. 인기 원작 웹소설의 드라마화 소식에 팬과 업계 관계자로부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샀으나, 기존 팬들의 만족은 물론이거니와 새로운 드라마 팬들까지 유입된 ‘드에러단’의 자발적인 작품 홍보는 하나의 현상이 되었다. 그러나 들여다보면 그럴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작품과 감독, 배우 세 가지 합이 완벽하게 맞았다는 평의 실체는 『시맨틱 에러 대본집』을 통해 어렵지 않게 확인이 가능하다.

원칙주의자 공대생 추상우는 교양 수업 조별 과제에 무임승차한 조원들 이름을 발표 자료에서 모조리 삭제한다. 덕분에 탄탄대로의 밝은 미래가 약속된 줄로 알았던 시각디자인과 장재영은 해당 과목에서 낙제하면서 졸업이 좌절되고 명문 학교 유학을 포기하게 된다. 재영의 끈질긴 노력 끝에 마침내 상우와 재영은 조우하게 되고, 재영의 상상 초월 신박한 복수가 시작된다.

완전히 다른 존재인 두 사람이 서로 증오하고 다투고 버벅대다가 마침내 사랑에 빠지는 일련의 과정이 총 8편의 웹드라마에서 강한 흡입력을 발휘하며 펼쳐진다.

1,000쪽이 넘는 원작 소설의 수많은 에피소드 가운데 어떤 부분을 집중했는지, 19세 미만 구독 불가 등급의 남자 간의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세밀한 감정선의 로맨스로 거듭났는지 제이선 작가의 탁월한 해석과 문체를 대본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재영과 상우에 동화되기 위해 철저히 분석 연구한 두 배우의 노력이 담긴 실제 수기 메모를 대본집에 재현했다. 입에 붙는 표현을 위해 대본집이 닳도록 고민한 배우들의 캐릭터 해석력과 배역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엿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빼어난 감성 연출로 극찬을 받은 제작진의 디렉션 메모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드라마 대본에 더해 회차별 명장면과, 배우들의 캐미를 느낄 수 있는 현장 사진, 두 배우가 주고받은 편지, 드라마 팬들에게 전하는 제이선 작가와 감독의 말을 담았다. 단순 평범한 로맨스 코미디물로 치부할 수 없는 이 특별한 설렘에 걸맞은 『시맨틱 에러 대본집』을 통해 ‘시맨틱 에러’라는 하나의 사건을 더 깊고 다양하게 감상하고 추억할 수 있을 것이다.

시맨틱 에러 대본집 출간

■ 저자 소개

제이선

■ 차례

작가의 말

1화

2화

3화

4화

Behind the scene#1

5화

6화

7화

8화

감독의 말

Behind the scene#2

■ 책 속에서

<작가의 말>에서

이제는 이들의 행복을 빌어주며 아름다운 이별을 할 차례이지만, 여전히 아쉬운 발걸음으로 한국대 주위를 서성이는 분들이 계시다 들었습니다. (…) 그 감사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 대본집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2화 S#13

상우 어디 한번 잘해 보시죠, 사이코 선배님.

재영 (눈웃음) 응원 고마워, 또라이 후배님.

3화 S#17

상우 10분. 그 이상은 안 돼요.

7화 S#2

재영 나 잘생겼어, 상우야?

상우 …(감정 토해내듯) 네. 존나 잘생겼어요, 형.

재영 …예고.

상우 (보면)

재영 1분 뒤 키스할 거야. 도망가려면 지금 가.

7화 S#3

재영 다 됐고. 너 나 볼 때, 여기 뛰어, 안 뛰어?

 

7화 S#3

재영 (화 참으며) 너 나 열받게 하려고 일부러 이러지?

상우 (울컥) 그럼 뭐 어떡해요! 연애라도 하자는 거예요?

재영 못할 건 또 뭔데

상우 !!

8화 S#17

상우 (냅다) 형은 정말 에러 같은 새끼예요.

 

8화 S#17

재영 (딱 보고) 추상우, 나랑 연애하자.

(씩 웃으며) 체험판 말고, 진짜 연애.

<감독의 말>에서

부담감을 견뎌 내고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살아 주었던 우리 배우들. 모니터 너머로 여러분들이 만든 각자의 세계를 보는 나날들이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다시 한번 말해 주고 싶습니다.